배우 조여정과 김동욱이 제작 단계에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후궁'에서 호흡을 맞춘다. '후궁'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멜로물로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를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로 입소문이 났지만 노출 수위가 높아 어떤 여배우가 출연할 지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그 주인공은 조여정. '방자전' 이후 쏟아지는 캐스팅 제의 속에서 후속작을 고민해온 조여정은 감독과 시나리오에 끌려 '후궁'을 선택했고, 관계자에 따르면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동욱 역시 최근 출연을 확정지었다. 특히 '방자전'에서 파격적인 노출과 연기를 선보이며 흥행과 평단의 호평을 함께 얻은 조여정은 '방자전'에 이어 '후궁'에서 또 한번 과감한 노출과 베드신을 선보일 예정이라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계자는 영화의 수위에 대해 "수위 높은 장면이 많지는 않지만 강한 임팩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웰메이드 작품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후궁'은 내달 촬영에 돌입한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