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SK 열성팬, PO 4차전 시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10.20 14: 29

암투병 중인 SK 열성팬이 마운드에 오른다. SK 와이번스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개최되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12년째 암 투병중인 SK의 열성팬 김석산(67) 씨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SK 구단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인천야구와 SK를 변함없이 응원해온 김석산 씨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플레이오프 4차전에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올 시즌 자주 야구장을 찾지 못해 아쉬웠는데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원하는 시구를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 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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