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하춘화가 200억원 가량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춘화는 지난해 열린 데뷔 50주년 기념 '하춘화 리사이틀50' 콘서트 기자회견 당시 '기부천사' 김장훈을 칭찬하며 "나 또한 100평 집 한 채가 200만원 정도 할 때 500만원, 1,000만원 정도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지금 시세로 보면 대략 200억 정도는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올 초 ‘하춘화 리사이틀50’ 수익금 1억 2000만원 전액을 다문화가정을 위해 기부, 국제학교 건립 기금 마련에 도움을 주는 등 알려지지 않은 선행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춘화의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말 존경스럽다", "원조 기부 천사다", "감동적이다. 매우 훌륭하신 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trio88@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