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라이프, 14년의 활동 끝에 해체 "새로운 모험 하고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0.20 15: 45

[OSEN=김경주 인턴기자] 영국 출신의 4인조 보컬그룹 웨스트라이프(Westlife)가 14년 간의 활동 끝에 해체를 결정했다. 웨스트라이프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해체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새로운 모험을 고려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전적으로 원만히 (해체가) 이루어졌다"고 해체 이유를 밝혔다. 이어 "1998년 처음 데뷔했을 때에는 14년이 흐른 지금까지 여전히 레코딩을 하고 투어를 하고 함께 히트곡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우리 모두에게는 꿈이 이루어진 것과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웨스트라이프는 가족이다. 이 놀라운 여정 동안 우리와 함께 해주고 역시 우리의 가족이 되어준 팬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웨스트라이프는 다음 달 21일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고 내년 영국에서 고별 투어 콘서트를 여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영국 출신의 웨스트라이프는 '마이 러브(My Love)', '업 타운 걸(Up town girl) 등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한 대표적 보컬그룹이다.   trio88@osen.co.kr 소니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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