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진출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다. 태릉선수촌서 흘린 피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1일 창저우 스타디움서 일본과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나란히 4승을 거두고 있는 한국과 일본은 진검 승부를 통해 이번 대회에 한 장 걸려 있는 런던올림픽 직행 티켓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서 한국인 황경영 감독이 이끄는 일본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지난 4월 열린 한일 슈퍼매치서 일본에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상대가 100% 전력은 아니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36년 만에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일본 대표팀은 올해에만 3차례 유럽 전훈을 다녀올 정도로 많은 준비를 했다. 한국대표팀도 올림픽 진출 티켓 확보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지난 20일 연습 후 만난 우선희(33, 삼척시청)는 "좀 힘들기는 하지만 런던올림픽 진출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다. 태릉선수촌서 흘린 피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 아시아 최강인 한국핸드볼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도전은 거셌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일본전 패배에 이어 아시아선수권서는 카자흐스탄에 덜미를 잡히며 채면을 구겼다. 우선희는 "아시아에서 정상이라는 생각은 내려놨다. 일본전은 매우 중요한 경기니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동의 라이트백으로 대표팀과 함께 했던 우선희가 일본전서 보여줄 투혼 넘치는 플레이가 주목된다. bal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