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9회 2점' 텍사스, 세인트루이스와 승패 원점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10.21 14: 47

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 역전극을 펼치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월드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텍사스는 2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홈 구장 부시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1 월드시리즈 세인트루이스와의 2차전서 8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가다 자시 해밀턴과 마이클 영의 잇단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서 2-3으로 패한 텍사스가 설욕전에 성공하며 월드시리즈 전적은 1승 1패. 6회까지 양 팀 선발 콜비 루이스(텍사스)와 하이메 가르시아(세인트루이스)의 호투 속 0의 행진을 이어간 양 팀. 균형을 먼저 깬 팀은 세인트루이스였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대타 앨런 크레이그가 계투 알렉시 오간도의 공을 통타해 또다시 우익수 방면으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크레이그는 1차전서 대타 결승타를 때려냈고 상대도 오간도로 같았다. 그러나 텍사스는 9회초 이언 킨슬러의 안타와 엘비스 앤드루스의 중전 안타에 이은 상대 중계 미숙으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뒤를 이은 해밀턴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텍사스는 1사 3루로 찬스를 이어간 뒤 영의 희생플라이로 앤드루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것이 이날 경기 결승점이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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