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플레이오프 5차전이 결국 우천으로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 시작 시각이던 2시까지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오전 11시부터 관중들이 입장을 한 만큼 비가 조금이라도 잦아들 경우 강행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KBO 경기감독관은 전날 오후부터 내린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그라운드 사정마저 좋지 않게 되자 결국 2시 3분 우천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후 일정도 하루씩 밀리게 됐다. 한국시리즈 개막일도 24일에서 25일로 연기됐다.

이날 경기는 다음날인 23일로 연기됐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12번째. 플레이오프서는 5번째다.
그렇다면 이날 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플레이오프 5차전을 표시하는 'PO5'가 찍힌 이날 경기 티켓은 다음날에도 입장이 가능하다. 그대로 집으로 가져갔다가 다음날 경기장 입구에 제시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환불의 경우는 다르다.
현금으로 표를 구매했을 경우에는 다시 현금으로 환불이 가능하다. 현장 매표소에 이날 표를 제시하면 된다. 카드로 샀을 경우에도 현장에서만 취소가 가능하다. 매표소에 표를 제시하면 카드 결제를 취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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