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이 강소라를 위해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두 사람의 첫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남산 근처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서로의 일 이야기를 하던 중 이특은 "남자랑 밥먹은 적 있냐" "연기하다 보면 상대 배우와 정 들지 않냐" 등의 질문을 했고, 강소라는 "아직까지 남자 배우와 함께 연기하는 건 없었다. 지금 하는 일일극도 아직 시작하는 단계다"고 답했다.
이에 이특은 "시작 안하면 안돼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소라는 "다른 걸그룹과 합동 공연 안하냐" 물었고, 이특은 "절대 안하다"고 답해 강소라를 웃게 했다.
이특은 이외에도 "남자, 여자가 같이 고기를 먹으면 친해진다고 하더라. 나 외 다른 남자와 고기 먹지 마라"고 말했고, 강소라는 "활동하면 끼니 잘 챙겨 먹지 못하지 않냐, 내가 잘 챙겨 주겠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강소라는 "이특씨 슈퍼주니어의 리더가 아니냐, 나도 '써니'에서 리더였다"며 "우리는 리더커플이다"고 서로의 공통점을 찾았다. 또 두 사람은 "웃을 때 우리 모두 보조개가 들어간다"며 사소한 공통점에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특은 이날 강소라를 위해 피아노 연주를 준비했고, 많은 실수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강소라를 감동시켰다. 또 이특은 잠이 안와서 새벽에 만들었다며 자작곡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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