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미소천사' 윤계상에 배신당해 '분통'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0.25 16: 03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백진희가 '미소천사' 윤계상에 배신을 당해 분통을 터뜨렸다.
24일 방송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백진희의 인턴 시험 도전기가 그려졌다. 백진희는 보건소 행정 인턴직에 지원을 하게 되고 마침 보건소에서 일을 하던 윤계상은 진희를 위해 책을 직접 가져다주는 등 든든한 지원 사격을 한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응원하는 계상을 보고 진희는 계상을 향한 흠모의 마음을 더해간다. 진희는 잠든 하선에게 "그렇게 예쁘게 웃는 사람은 처음봤다"며 '미소천사' 계상을 향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드디어 시험 당일이 오고 시험장에서 만난 계상은 진희에게 응원을 보내준다. 그런 계상의 모습에 힘을 받은 진희는 열심히 시험에 응하지만 모르는 한 문제로 인해 진희는 고뇌에 빠진다. 오랫동안 취직을 하지 못해 고생하던 진희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결국 컨닝을 시도하고 감독관으로 들어왔던 계상에게 들키고 만다.
그동안 진희에게 웃으며 응원을 보내왔던 계상은 그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진희의 시험지를 뺏어가고 시험 자격을 박탈한다.
믿었던 계상에게 배신감을 느낀 진희는 웃고 있는 계상의 사진을 향해 한껏 침을 모으며 침 뱉을 준비를 한다. 하지만 그 순간 계상이 진희에게 말을 걸어오고 진희는 모았던 침을 꿀꺽 삼키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평소부터 계상을 향한 연모의 정을 품고 있던 백진희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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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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