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노민우, 제 2의 송혜교-비 커플 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0.25 16: 17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황정음과 노민우가 드라마 '풀 하우스2'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제 2의 송혜교-비 커플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정음과 노민우는 그동안 출연 번복을 놓고 말이 많았지만 소속사와 제작사간의 의견 협의 후 '풀 하우스2'의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풀 하우스2'는 만화가 원수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시즌 1격인 '풀 하우스'에서는 비와 송혜교가 호흡을 맞춰 큰 사랑을 받았다.

송혜교는 당시 '풀 하우스'에서 작가 지망생 역을 맡아 그만의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그가 드라마 속에서 애교있게 불렀던 '곰 세 마리'는 화제를 모으며 패러디까지 나올 정도였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애교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던 황정음 역시 특유의 귀여움으로 제 2의 송혜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붕뚫고 하이킥'을 비롯해 SBS 드라마 '자이언트',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을 연속 흥행시키며 '흥행퀸'으로 거듭난 그이기에 이번 드라마 역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풀하우스' 당시 이미 한류의 중심에 있었던 송혜교보다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다.
제 2의 비를 이을 노민우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마이더스'에 출연해 연기력을 확인받았지만 '풀 하우스'에 출연했던 비보다는 국내외 인지도나 인기도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
한국에 앞서 일본에서 먼저 선보이게 되는 '풀하우스2'로, 황정음과 노민우 역시 한류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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