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영화 '연가시'서 김명민 동생역 캐스팅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0.25 16: 22

가수 김동완이 영화 '연가시'에서 배우 김명민의 동생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동완은 이 영화에서 연가시와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중요한 단서를 잡고 형을 도와 가족 구하기에 나서는 형사 재필 역을 맡아 이달말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연가시'는 곤충의 몸속에 기생하다 성장하면 숙주의 몸을 뚫고 나오는 기생충인 연가시를 소재로 하는 재난영화로, 기생충 연가시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가는 상황 속에서 제약회사 샐러리맨 재혁(김명민 분)이 자신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 숨막히는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김동완은 이 영화를 통해 지난 2004년 영화 '돌려차기' 이후 약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한편, '연가시'는 '신라의 달밤', '광복절특사' 등의 시나리오를 쓰고 '바람의 전설', '쏜다' 등을 연출한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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