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의 스크린 컴백작 ‘Mr.아이돌’이 실체를 공개했다.
국민 아이돌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 ‘Mr.아이돌’이 25일 오후 4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언론 시사를 통해 첫 공개됐다.
지현우는 시사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지현우는 “개인적으로 박예진 씨에게 뺨을 맞는 장면이 기억이 남는다”면서 “두 번 맞았는데 두 번다 너무 세게 때려서 5초간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춤을 춘데 대해 “재범이 앞에선 기가 죽었지만 나중에 재범이가 좋다고 칭찬해 줘서 일취월장까지는 아니라도 춤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지현우는 “대학로, 홍대에서 촬영할 때 팬들 반응이 좋고 재미있어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정말 이 일에 중독이 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Mr. 아이돌’은 엔터테인먼트계의 ‘마이더스 손’ 사희문의 스타뮤직에 반란을 일으킨 오구주가 생계형 사고뭉치들을 모아 '국민아이돌' 키우기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김수로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최고봉 ‘사희문’으로, 박예진은 사고뭉치 아이들을 모아 국민 아이돌로 만드는 열혈 프로듀서 ‘오구주’ 역을 맡아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극 중 지현우는 국민 아이돌에 도전하는 그룹 ‘미스터 칠드런’ 멤버로 노래에 살고 죽는 리더 ‘유진’으로 분해 지금껏 공개하지 않았던 춤과 노래실력을 뽐낸다. 지현우 이외에도 아이돌 그룹 2PM 출신의 박재범 등 가창력 있는 배우들이 낙점돼 실제 아이돌의 무대를 방불케 하는 공연을 펼친다. 내달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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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