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U-9팀, 전국 유소년대회 왕중왕전 출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26 15: 00

상주 상무 9세 이하(U-9) 유소년팀이 리틀 K리그전국유소년축구대회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상주 유소년팀은 다음달 12일부터 강원도 동해종합운동장에서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주최로 열리는 '제16회 리틀 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왕중왕전'의 저학년부(U-9팀)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권역별대회 우승팀과 금강배 우승팀 등, 고학년(초등5~6학년)과 저학년(초등1~2학년)부의 각 24개 팀씩이 참가, 유소년 축구의 정상을 가린다. 각 학년의 24개 팀이 3개 씩 8개 조로 나뉘어져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8개 팀이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주 U-9팀은 지난 23일 경북 구미 동락구장에서 열린 리틀K리그 마지막 예선전에 대구 영재 FC, 의정부 호동 FC, 강원도 동해 용인대 FC, 인천 검단유소년 FC, 칠곡 유소년축구클럽 5팀과 경기를 치러 5승 1패의 성적을 거둬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황봉구 유소년팀 감독은 "대회 경험이 없어 걱정을 많이했는데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유이성 코치는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의 결과는 열심히 준비해서 얻은 결과다"며 "전국의 최강자들이 모이는 대회인 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상주 상무 이재철 단장은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상주지역 어린이들에게 축구와 스포츠에 대한 꿈을 심어주게 될 것이다"며 "경기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마음껏 공을 차고 즐기는 분위기를 통해 축구에 대한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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