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강호동 없이도 1위 '비결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0.27 16: 10

[OSEN=김경주 인턴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화려한 게스트를 앞세우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10.2%(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10.6%(전국 기준)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압도적으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는 서인영, 김건모, 김조한, 성시경이 출연해 감성보컬특집을 꾸몄다. 이들은 화려한 입담과 재치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황금어장', 강호동 없이도 1위 '비결은...'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코너가 사라지면서 단독으로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고품격 노래방'이라는 코너를 신설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강호동이 '무릎팍도사'의 하차를 결정하면서 '라디오스타'는 2주 전부터 '무릎팍도사'없는 단독 방송을 시작한 바 있다.
'황금어장'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강호동이라 '라디오스타'의 단독 방송은 많은 우려를 샀다. 하지만 일단 '황금어장'은 안정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강호동이 존재했을 당시인 10월 12일 방송에서 11.9%(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단독 방송을 시작하면서 10.6%로 하락했지만 그 폭이 크지 않고 여전히 동시간대 1위를 고수하며 죽지 않은 '황금어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짝'과 KBS 2TV 교양 프로그램 '추적 60분'은 각각 7.5%와 6.3%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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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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