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손흥민 차출, 문제 없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27 11: 00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친 손웅정 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손흥민(함부르크)을 차출했다.
조광래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1일(UAE전)과 15일(레바논전)에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출전할 23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조 감독은 공격진 구성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동국(전북 현대)을 부상을 이유로 제외한 것을 빼면 지난 소집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렇지만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바로 손흥민의 차출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차출 이후 독일로 출국할 당시 부친 손웅정 씨가 대표팀 차출과 관련해 반대하는 자신의 입장을 극렬히 표출한 바 있다. 손웅정 씨의 행동은 이슈가 될 정도로 큰 반항을 일으켰다.
그럼에도 조 감독은 손흥민을 차출하기로 했다. 조 감독은 "손흥민의 차출에 큰 문제가 없다. 아버지가 순간의 감정을 억지 못해 그런 이야기를 한 것 같다. 충분히 이해한다"며 "손흥민은 대표팀에 오는 것에 신이 나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과 두 차례 통화를 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심리적인 것을 강조했다. 최근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예선 2경기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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