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용, "국내 선수들을 이용한 플레이 못해"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10.27 19: 14

"국내 선수들을 이용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GS칼텍스와의 경기서 0대3으로 패했다. KGC 인삼공사는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박삼용 감독으로 경기 후 "서브 리시브가 불안한 것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며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한수지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KGC인삼공사는 몬타뇨가 33점을 올렸지만 한유미(6점), 이연주(2점), 장소연(2점)이 부진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실책도 24개나 범했다.
박 감독은 "GS칼텍스가 강한 것보다 우리가 자멸했다. 몬타뇨는 몸이 나쁜 건 아닌데 현재 세터와의 호흡도 원활하지 않다"며 "국내 선수들을 이용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몬타뇨에게 공격이 집중됐다. 눈에 보이지 않은 범실도 많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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