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과학전문기업 효원생활과학(www.hwvip.co.kr)은 신제품 ‘바로체어’가 지난 17일 판매를 시작해 19일까지 론칭 3일만에 제품 1,000개 전량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효원생활과학 전형준 이사는 “수능시험과 맞물려 학생들을 위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학부모들이 많았고, 바른 자세를 잡아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바로체어가 그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로체어는 운동기구처럼 보일 정도로 독특한 외양만큼이나 기능면에서 기존 의자와 차별화 된 것이 특징이다. 바로체어는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일반 의자보다 35% 낮추고 척추를 곧게 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 결과 장시간 앉아 있어도 피곤함이 덜하고 학습 능률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바로체어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일반의자와 달리 체중을 허리에만 싣지 않고 정강이 쪽으로 분산시킨다. 이를 위해 무릎을 접어 정강이를 받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일반의자가 고관절을 구부리는 것은 물론 골반뼈를 30도 가량 구부려야 꼿꼿이 앉을 수 있는 데 반해 바로체의자는 고관절만 60도 구부린 상태에서 저절로 허리를 쭉 펴고 앉도록 해주는 기능이 있다.
일반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운동량이 적은 사무직 종사자들이 허리 디스크와 같은 척추 질환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자니 골반 뼈가 30도 가량 휘어져 아프고 힘도 든다. 반대로 허리에 힘을 풀어도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구부러진 자세가 된다. 이 자세를 습관적으로 유지하다 보면 척추가 휘어지며 성장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바로체어는 이런 우려를 해소하고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의자다. 덴마크 의학계에선 학생들이 때때로 의자에 앉은 채로 의자를 앞으로 기울이곤 하는데 이는 주위가 산만해서가 아니라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려는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밝히기도 했으며, 이런 움직임을 기능적으로 반영한 것이 바로체의자라고 업체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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