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사의 표명...전남 "신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31 14: 46

전남 드래곤즈 정해성(53) 감독이 팀의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실패를 책임지고 사의를 표했다.
전남은 지난 30일 전북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0라운드 최종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남은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6위 울산 현대(승점 46점)에 밀려 6강 PO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중후반까지 6위권 내에 들던 전남으로서는 시즌 막판 부진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정 감독은 막판 부진으로 팀이 6강 PO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하고 있다. 전남의 한 관계자는 "정해성 감독과 코칭 스태프에서 6강 PO 진출 실패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구단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구단 운영진에서 정 감독의 의사를 받아 들일지는 미지수다. 전남과 정해성 감독의 계약 기간은 아직 1년이 더 남은 상태. 구단측에서는 팀이 이번 시즌 6강 PO 진출에 실패했지만 정 감독에 대한 신뢰는 여전하다는 입장이다.
전남 관계자는 "구단은 물론 팬들도 정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하고 있다. 이번 시즌 지동원의 이적과 승부조작 등으로 주축 선수들을 모두 잃은 상태에서도 잘 버텼다. 정 감독이 팀에 남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구단의 정 감독에 대한 신뢰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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