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베컴에게 나이는 문제가 아니다".
나세르 알 케라피 파리생제르맹(PSG) 구단주가 5일(이하 한국시간) '레퀴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꺼낸 말이다.
알 케라피 구단주는 최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베컴의 영입 추진에 '유니폼을 팔려는 의도'라고 말한 것에 대해 "베컴에게 나이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알 케라피 구단주는 그 근거로 베컴이 2012 런던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얘기다. 오는 20일 소속팀 LA 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베컴를 PSG 외에도 토튼햄 핫스퍼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원하고 있으니 일리가 있다.
더불어 알 케라피 구단주는 "베컴은 그저 축구 선수가 아니다. 하나의 브랜드이며, 축구의 사절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특별한 가치를 거론하기도 했다. 베컴의 영입에 총력전을 기울이겠다는 선언이다.
지난 5월 PSG를 인수한 뒤 선수 영입에만 1300억 원을 쓰며 프랑스판 맨체스터 시티를 만든 알 케라피 구단주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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