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닉이 가미된 해병왕은 더욱 강력했다. '해병왕' 이정훈(프라임)이 WCG 한국대표 선발전 4강에 진출하며 생애 첫 태극마크에 한 발 다가섰다.
이정훈은 5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WCG2011 한국대표 선발전' 8강 고병재와 경기서 기존 바이오닉 중심의 전술에서 메카닉 전략을 가미시킨 변신을 시도, 2-0 완승으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정훈은 상대와 종족을 가리지 않고 해병 중심의 전술과 전략을 구사하며 '해병왕'의 애칭을 가지고 있는 강자. 그러나 이날 경기서는 자신의 스타일을 변화시켜 상대 고병재를 농락시켰다.

서전부터 뱃심두둑하게 앞마당 확장 이후 공성전차가 조합된 병력으로 상대를 압박하던 이정훈은 2경기서도 해병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며 다시 한 번 고병재의 허를 찔렀다.
필승 카드로 준비한 화염차 전략이 잘 통하지 않았지만 완벽한 방어로 고병재의 맹공을 막아내고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날 벌어진 D조 경기서는 안호진이 2-0으로 제압하고 WCG 한국대표 선발전 4강행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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