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만에 국내 가요계에 컴백한 걸그룹 원더걸스가 이번 정규 2집의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로 음원차트를 석권한 가운데, 신곡을 내놓은 허각의 습격도 매섭다.
7일 0시 공개된 원더걸스의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는 8일 오전 멜론, 몽키3,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 1위에 올랐다.
원더걸스는 '비 마이 베이비' 외에도 이 앨범에 수록된 12곡이 전부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비 마이 베이비'의 뮤직비디오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더걸스는 11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펼친다.

허각은 '슈퍼스타K2' 출신으로 프로페셔널한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8일 0시 발표된 허각의 '죽고 싶단 말 밖에'는 다음뮤직, 소리바다, 벅스에서 1위를 달렸고 멜론,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등에서 모두 원더걸스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죽고 싶단 말 밖에'는 허각의 첫 번째 미니앨범 '퍼스트 스토리'(First Story)의 타이틀곡 '헬로'(Hello)의 완결편 격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남자의 애절한 심정을 담았다. '헬로' 역시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단숨에 음원차트를 점령해 가요계를 놀라게 한 원더걸스,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정한 승리자 허각은 굴지의 국내 가요기획사에서 만든 정통 아이돌과 방송을 통해 발견된 발라드 가수의 대결로도 볼 수 있다. 하루하루 전쟁을 방불케 하는 음원차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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