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패션 소비 법칙, 3가지 키워드를 주목하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1.08 09: 37

빠르게 변하고 있는 트렌드 속에 남성복 트렌드 또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터 남성복 시장에서 양분화된 수트와 비즈니스 캐주얼은 각각의 영역별로 계속 변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자신을 가꾸고 꾸미는 남성인 '퍼스트 옴므(first homme)가 급속이 늘어나면서 올 하반기 남성복의 수트와 캐주얼은 컬러부터 디자인까지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인 아이템이 눈에 띈다. 
올 겨울, 똑똑한 소비를 위해서는 ‘Fit’과 ‘Smart’ 그리고 ‘Vintage’를 주목해야 할 것.
퍼스트 옴므, 몸에 ‘Fit’되는 수트 라인을 입어라
 
올 겨울 남성들이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것은 ‘딱 맞춘 라인(Fit)’이다. 비즈니스맨의 이미지를 좌지우지 하는 것은 ‘수트’.
핏이 강조된 수트는 보기만 해도 답답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몸의 라인에 맞춰 입으면 상대방에게는 세련됨을, 자신에게는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다.
특히 체형을 보완하는 동시에 완벽한 수트 라인을 완성하는 이탈리안 클래식 수트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떨어지면서도 약간 허리선이 올라간 듯하게 재단이 들어가 허리가 2cm정도 잘록해진 프린세스 라인으로 부드럽게 핏 되는 실루엣이 일품이다.
또한 수트 착용이 많은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잦은 출장과 비즈니스 시가 있을 시 움직임이 불편함이 없도록 45도 이상 올라가는 편안해진 팔 라인과 인체 선을 따라 휘어지는 포워드 피치(Forward pitch)로 설계한 어깨 라인은 상체의 힘을 분산시켜 목과 어깨의 피로를 방지하는 기능적이 요소도 더해졌다.
퍼스트 옴므, 노르딕 ‘기능주의’에 영감을 받아 ‘Smart’하게 
 
스마트 워크 시대가 정착화되고 더 빠르고 멀티적인 라이프를 사는 퍼스트(First) 비즈니스맨을 위해 소재와 디자인에 실용성을 강조한 아이템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탈부착 바람막이가 있는 트랜스포머 스타일과 방풍을 위한 라이너와 내부에 패딩, 털 등이 더해진 트렌치, 코트 등이 주를 이룬다.
또한 아우터에는 내부 충전재나 울이나 캐시미어 등의 천연소재가 더해져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은 높여 갑작스런 기후변화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캐주얼한 이너 아이템도 마찬가지이다.
패딩과 소매에 방풍 안감을 넣은 스웨터부터 온도를 올려주는 티셔츠 등으로 잦은 한파에도 끄떡없을 것이다. 올 겨울 트렌디한 퍼스트 옴므가 되고 싶다면 클래식한 수트 스타일에 기능적인 캐주얼한 아이템을 적절히 레이어드하면 좋을 것.
퍼스트 옴므, 뉴어스 컬러와 노르딕 패턴으로 ‘Vintage’하게
   
최근 이상 기후, 경기 침체 등 자연적, 사회적 불안감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려는 자연친화적인 컬러부터 소재, 저항하는 감성을 표현한 빈티지 워싱 소재의 아이템을 주목해보자.
가죽부터 캐시미어까지 다양한 소재를 가먼트 다잉(Garment Dyeing:옷을 통째로 염색하는 기법)으로 염색하여 보다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표현했다. 또한 이번 F/W 컬러는 뉴 어스 컬러(New earth color)이다.
코트, 카디건 그리고 액세서리까지 자연을 닮은 카멜, 그레이, 오렌지 컬러 등이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북유럽의 자연을 상징하는 눈, 꽃, 사슴 등 노르딕 패턴(Nordic pattern)의 이너 제품 등은 올 겨울 남성들에게 내추럴하면서도 편안한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LG패션 마에스트로 박성호 BPU장은 “자신을 가꾸려는 퍼스트 옴므는 더욱 적극적인 패션 소비에 나섰다. 특히 더 다양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에 대한 니즈가(needs)가 높아지면서 많은 남성 브랜드에서는 이를 대응하는 트렌디하고 혁신적인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agnes@osen.co.kr
LG패션 마에스트로, TNG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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