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내년에도 감바 오사카서 뛴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09 07: 54

'태양의 아들' 이근호(26)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잔류를 결정했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9일 이근호가 소속팀 감바 오사카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이근호는 K리그 복귀를 고심해왔다. 국군체육부대(상무) 혹은 경찰청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며 군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금처럼 일본축구협회(JFA)에 소속된 상황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대한축구협회 등록 선수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근호가 어차피 상무에 입단할 수 없는 상황이 생각의 변화를 불렀다. 상무는 매년 10~11월 선수 모집 공고를 내는데 내년 입단한다고 가정할 때 이근호는 나이 제한에 걸린다. 어차피 경찰청에 입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굳이 K리그 복귀를 고집할 이유가 없었다.
감바는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은 이근호를 즉시 전력으로 판단해 계약 연장을 제안한 상황이었다. 결국 양 측은 재계약에 도달했고, 현재 사인만 남겨둔 상황이라는 것이 일본 언론의 설명이다.
한편 감바(19승6무6패, 승점 63)는 J리그 선두 가시와 레이솔(21승2무8패, 승점 65)을 승점 2점 차이로 쫓고 있다. 아직 3경기가 남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역전 우승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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