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춤, 노래 실력을 완비해 문화계 대세남으로 떠올랐던 조승우가 올 하반기 뮤지컬과 영화로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조승우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 야구의 전설 최동원으로 분해 한국 야구계의 신화를 스크린에서 재연하며, 무대 위에선 정의의 영웅 ‘조로’로 변신해 뮤지컬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영화 ‘퍼펙트 게임’은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였던 최동원과 선동열의 세기의 맞대결을 다룬 작품. 조승우는 선동열 역을 맡은 양동근과 맞대결을 펼치며 야구란 스포츠가 전하는 짜릿한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는 각오다.

조승우는 극 중 맡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기 위해 고 최동원 감독의 선수 시설 외모부터 야구 폼까지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금테 안경을 착용하는 것은 물론 부산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연기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지킬앤하이드’, ‘헤드윅’ 등을 통해 최고의 뮤지컬 배우란 찬사를 받은 조승우는 지난 4일 첫 선을 보인 뮤지컬 ‘조로’에서도 그만의 매력을 이어가고 있다.
조승우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 ‘조로’는 이미 개막 전 티켓 오픈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변화무쌍한 쇼맨십, 특유의 호소력 짙은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조승우는 이번 작품에서 와이어 액션과 마술쇼를 온몸으로 소화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계와 뮤지컬계 동시 장악을 노리는 조승우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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