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얕볼 수 없는 강한 팀을 만들겠다".
모아시르 페레이라 대구 FC 감독이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 수석코치 출신인 페레이라 감독은 10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포츠기념관에서 열린 선수단 상견례를 통해 "누구도 얕볼 수 없는 강한 팀으로 만들겠다"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 곳에 왔다. 선수들도 목적 의식을 갖고 내년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은 선수들의 의지와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내년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그만큼 노력해야 한다. 내년을 위한 확고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선수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스스로 원해야 한다. 넘어지더라도 함께 이겨내며 이기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하고자 하는 강한 눈빛을 엿볼 수 있었다. 내년에 좋은 시즌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내년 시즌 전력 구상에 대해 묻자 "아직 선수들의 훈련을 보지 못해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 올 시즌 경기 자료를 보고 현재 전력으로 최상의 퍼즐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대답했다.
대구는 브라질 출신 코칭스태프 2명을 영입하고 내년 1월초에 브라질에 전훈 캠프를 차릴 계획이다.
한편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은 빌라 노바(1995~1998), 크루제이루(2002~2004), 이파팅가(2005~2006), 플라멩구(2006~2007), 아틀레티쿠 파라나엔세(2007~2008), 보타포구(2008~2009), 쿠리티바(2009~2010) 등 브라질 명문팀의 코치를 거쳐 작년 10월부터 브라질 올림픽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 수석코치를 함께 맡았다. 작년 7월에는 콜롬비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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