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보다 가을인 10월은 따뜻해졌지만,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11월부터 추위가 시작해 12월 중순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겨울용품 판매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패셔니스트들을 중심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부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패션을 완성시키는 아이템으로 각광받아온 부츠의 경우 수입 브랜드가 주를 이루었던 과거와 달리 국내 자연환경과 한국인의 체형에 맞도록 고안된 국산 브랜드의 강세가 눈길을 끈다.
부담스러운 가격과 천연양가죽으로 제작돼 유지관리가 어려웠던 수입 부츠에 비해 비와 눈이 자주 내리는 국내 환경을 고려한 자연산 소가죽과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따뜻한 폴리에스터 울을 사용해 성능은 비슷하면서 가격의 부담은 줄인 실용적인 부츠를 찾는 이들이 늘고있는 것. 판사부츠(FANSA BOOTS) 역시 부츠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브랜드 중 하나다.

지난 2008년 국내에 정식 론칭한 FANSA는 오랜 시간 축적된 장인정신에 현대적인 디자인 감성을 결합시킨 천연소가죽 양털부츠 전문 브랜드로 ㈜가디가디(대표 임장원)가 유통을 맡고 있다.
임장원 대표는 "판사부츠에 대해 영하 20도까지 견디는 천연소가죽의 강한 내구성에 기존의 양털이 가진 약점을 보완한 폴리에스터 울을 안감으로 사용해 보온성은 높이고, 털의 손상은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천연소가죽은 부츠에 생기는 주름이나 틀의 변형을 최소화하며, 습기에 강하고 쉽게 오염되지 않아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부츠 제작에 많이 사용되는 아이템이다. 판사부츠의 안감인 폴리에스터 울의 경우 촉감이 부드럽고, 깔창 부분에 두께 1cm 이상의 폴리에스터 울을 사용해 보온성은 높여 폭신폭신한 감촉을 살렸다.
이러한 기능적인 면 뿐만 아니라 가격 부담도 줄였다. 기존의 오리지널 어그부츠와 비교해 성능은 비슷한 순수 국산 제품으로 중간 유통비를 줄여 가격 부담이 적다는 것.
한편 판사부츠는 2011년 패션 트랜드의 중심에 자리잡은 레트로(복고)로 기본적인 클래식 스타일을 찾는 이들의 요구를 반영해 클래식한 느낌과 미니멀한 스타일의 2011 F/W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판사 공식 홈페이지(www.fansa.co.kr)를 방문하면 ㈜베세토가 디자인과 공급을 담당하고, ㈜가디가디가 유통을 맡고 있는 판사의 다양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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