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신작 ‘머니볼’ 홍보를 위해 방한했다.
브래드 피트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여유로운 표정으로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첫 인사를 건넸다.
브래드 피트는 “저를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 첫 방한인데 작년 방한했던 아내로부터 한국에 대한 좋은 말을 많이 들었다. 한국의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대단하다고 들었다”고 한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남 배우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로서 노화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질문에 “나이 드는 것 좋다. 지혜가 따라오기 때문”이라며 “젊음과 지혜 중 택하라면 지혜를 택할 것‘이라고 현명한 답을 내놨다.
브래드 피트는 “아이들 생기면서 제 자신 더 관리하고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면서 세월이 흐르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기보다 인생의 진정한 즐거움을 찾는 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브래드 피트는 “머니볼은 야구 이상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고 마지막 말을 전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머니볼’은 야구계의 스티븐 잡스로 불리는 혁신가이자 140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20연승을 달성해 낸 신화적 인물 빌리 빈 단장의 성공 신화를 그린 작품.
메이저리그 최약체 팀에서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하며 기적의 역전드라마를 만들어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감동 스토리를 고스란히 스크린 위에 옮긴 ‘머니볼’은 야구란 스포츠 보다 구태에 젖어있던 미국 야구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빌리 빈 단장에 포커스를 맞춘 만큼 ‘브래드 피트의 원맨쇼’에 가까운 영화다.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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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