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영화 '창피해'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꽃비가 독립영화는 대중보다는 작품에 더 초점을 맞춰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김꽃비는 16일 오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창피해'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서 "아무래도 독립영화는 작품 자체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독립영화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독립영화는 대중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그쪽을 신경쓰기보단 작품 자체에 신경을 써서 만드는 경향이 강하다"며 "그런 점에 있어서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동성 간의 사랑을 다루다보니 초점이 그 쪽으로 맞춰질 수 있다"며 "하지만 그것보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에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영화 속에 '끝내고 싶지 않아서 기억이 된 건지도 몰라'라는 대사가 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와 닿는다"며 "관객분들에게도 우리 영화가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피해'는 영화 '귀여워' 이후 7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김수현 감독의 작품으로 모의 자살을 시도하던 윤지우(김효진 분)와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하다가 경찰에 들켜 도주하던 강지우(김꽃비 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다. 내달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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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