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데뷔해 28년간 14장의 정규앨범을 내면서 수많은 히트곡을 낸 이문세. 그의 히트곡 중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무엇일까?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윤도현의 머스트(MUST)’(매주 화요일밤 11시) 프로그램이 갤럽에 의뢰해 13~49세 성인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문세 노래’를 조사한 결과 ‘붉은 노을’ 이 27%의 지지를 얻으며1위를 차지했다.
붉은 노을은 88년에 발매된 5집 수록곡으로 얼마 전 아이돌 그룹 빅뱅이 리메이크하면서 다시 한 번 크게 화제가 된 노래. 이를 반영하듯 13~18세 연령층의 45%가 ‘붉은 노을’에 표를 던졌다.

2위와 3위는 같은 5집 수록곡인 ‘광화문 연가’(17%)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10%)이 각각 차지했다. ‘광화문 연가’는 이문세가 윤도현의 머스트(MUST)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생각하는 본인의 최고 히트곡으로 꼽은 노래로 40대에서 2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곡이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역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단골 레퍼토리로 등장하면서 13~18세 연령층에서 15%라는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 4위와 5위는 옛사랑(7집)과 가을이 오면(4집)이 각각 차지했다. 윤도현의 머스트(MUST)에서 ‘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곡’으로 꼽은 ‘난 아직 모르잖아요’는 9위를 기록했다.
‘윤도현의 머스트(MUST)’는 매 회 여론조사를 통해 ‘특정 주제에 어울리는 음악’을 1위부터 100위까지 선정하고, 초대 가수가 꼭 들어봐야 할 명곡을 재해석해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엠넷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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