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아찔한 '눈'으로 유혹하다
OSEN 홍지유 기자
발행 2011.11.17 14: 01

겨울 메이크업 하면 눈처럼 새하얀 피부표현에 매혹적인 레드 립스틱이 떠오른다. 하지만 올 해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일 듯 하다.
올 겨울엔 그동안 전 세계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굵고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이 변형되어 가늘지만 길게 뚜렷한 눈매를 선사하는 아이메이크업이 뜨고 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핫한 스모키 메이크업도 서양인과 동양인이 메이크업을 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서양인은 눈썹뼈와 눈 사이에 깊이 들어간 ‘홀’이 있어 입체적인 구조이기 때문에 같은 화장을 해도 깊이 있게 느껴지고 그윽해지지만 상대적으로 도톰한 동양인의 눈은 부어 보이고 다소 팽창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서양인은 깊숙이 들어간 홀에 섀도로 포인트를 주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색상을 연하게 그러데이션 한 다음 아이라인으로 마무리 하지만, 동양인은 아이라인부터 포인트를 주고 위쪽으로 갈수록 연하게 그러데이션을 하는 것이 좋다.
 
눈 모양의 차이에 따른 메이크업 방법으로, 서양인은 짙은 색 섀도가 포인트가 되는 반면 동양인은 아이라이너가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동양인에게는 아이라이너가 보다 중요하다는 얘기.
그럼 동양인의 아찔한 ‘눈매’를 만들어 주는 아이라이너는 제형에 따라 아이라인을 연출하는 방법이 어떻게 다를까.
★ 선명한 아이라인을 원한다면 ‘리퀴드 아이라이너’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선명하고 정확한 아이라인을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비교적 테크닉이 필요해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손에 힘을 주고 눈의 앞머리부터 그려나갈 경우 브러시의 내용물이 앞머리에 뭉치기가 쉽다. 따라서 브러시의 내용물을 한 번에 그릴 수 있도록 정리한 후, 눈의 중간 부분에서 끝 부분으로 채워나간 후, 붓의 남은 내용물로 눈 앞머리를 메우듯 그려주는 것이 편하다.
지베르니의 ‘스윗위시 슈퍼 딥 블랙 아이라이너’는 붓펜 타입의 제품으로 또렷하고 완벽한 아이라인을 하루 종일 지속시켜 주는 점이 특징으로 하루 종일 선명하고 깊이 있는 눈매를 유지시켜 준다.
돌리윙크의 ‘리퀴드 아이라이너 딥 블랙’은 속건성이 뛰어나며 땀이나 피지, 번짐에 강한 리퀴드 아이라이너. 탄탄한 세필붓으로 한올 한올 가느다란 선을 그릴 수 있으며, 농밀한 블랙컬러의 발색으로 눈가를 또렷하고 깔끔하게 만든다.
★ 전문가의 손길을 부르는 ‘젤 아이라이너’
젤 아이라이너의 가장 큰 특징은 젤 타입의 외장형 브러시로 그린다는 점이다. 이 때 가장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붓에 고르게 젤 아이라이너를 묻히는 것이다. 뚜껑을 이용하는 것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팁!
젤 아이라이너를 뚜껑에 덜어 팔레트에 물감을 섞듯 아이라이너 브러시로 고르게 다듬어 정리한 후 그리기 시작하면 반은 성공한 셈이다. 아이라이너를 그릴 때는 붓의 얇은 면을 가로로 눕혀 최대한 속눈썹 뿌리 가까이에 그린다.
 
에스쁘아의 ‘젤 아이라이너 듀오’는 손쉽게 크고 깊이 있는 눈매를 표현할 수 있도록 래시라인과 언더래시 라인으로 구성된 독특한 형태의 제품으로, 언더래시 라인의 펄 하이라이터를 크림 섀도처럼 사용할 수 있는 2 in 1 제품이다.
★ 누구나 프로페셔널하게 ‘펜슬 아이라이너’
젤이나 리퀴드 타입의 아이라이너는 선명하고 정확한 라인을 표현하지만 메이크업 테크닉이 부족한 초보에게는 펜슬이 사용하기 수월하다. 라인이 살짝 어긋나도 자연스러워 보이기 때문에다.
아이라인과 속눈썹 사이가 허옇게 떠 있는 모습은 보기에 좋지 않기 때문. 아이라인은 속눈썹 사이사이에 작은 점을 찍어서 그 사이를 메우는 듯 한 느낌으로 그리면 한결 수월하다.
요즘 한창 유행중인 젤 텍스처의 펜슬 아이라이너는 블렌딩이 쉽고 다양한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다.
 
에스쁘아의 신제품 ‘젤 라이크 아이 펜슬’은 젤 텍스처를 고체화 하여 젤 아이라이너처럼 부드럽고 매끄럽게 발리는 펜슬 타입이다. 아이라이너로 사용할 뿐 아니라, 라인을 그린 후 내장된 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하여 가볍게 문질러 아이섀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클리오의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젤라이너’는 젤라이너의 장점인 부드러운 발림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붓을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보완해 펜슬 타입으로 만든 신개념 펜슬젤라이너 제품이다.
돌리윙크의 ‘펜슬 아이라이너 브라운’는 부드러운 심으로 매끈하게 라인을 그릴 수 있는 펜슬 아이라이너로 자연스러운 블렌딩과 그러데이션된 경계를 만들어 준다.
 페리페라의 ‘스무디 워터프루프 펜슬라이너’는 젤 아이라이너의 부드러운 텍스쳐와 펜슬 라이너의 편리한 사용감 등 기존 아이라이너의 장점만을 모은 아이라이너다. 블랙, 브라운 등 필수 컬러부터 딥 카키, 나이트 퍼플, 소프트 실버, 쉬머 베이지 등 다양한 컬러 구성으로 아이라인부터 섀도까지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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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쁘아, 지베르니, 돌리윙크, 클리오, 페리페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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