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주원, 촬영장도 숨 멎게한 오열 연기 '호평'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1.22 10: 02

신예 스타 주원이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훈남 경찰 황태희 역을 맡고 있는 주원은 지난 20일 방송분에서 오랜 세월 가슴 한 켠에 두고 있던 친 어머니의 죽음 소식과 친아버지가 돌아가신 교통사고에 얽힌 과거를 접하고 애써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을 열연했다.
황태희(주원 분)는 아버지 창식(백일섭 분)과 어머니 복자(김자옥 분)에게서 친모에 대한 가슴 아픈 고백을 듣게 된다. 친모가 올해 초 암으로 돌아가셨던 얘기, 친모가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그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던 사연, 그리고 무엇보다도 친아버지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으며 그것이 친어머니의 탓인 것으로 여기며 살아왔다는 충격적인 과거를 듣게 된다. 특히 창식과 복자는 아들 태희는 그토록 친모를 그리워하는 속내를 알지 못해 미안하다고 고백했고, 이에 태희는 폭풍 같은 눈물을 흘린다. 아들의 외로움과 설움, 안타까움을 잘 알고 있는 어머니 복자는 아들 태희의 등을 쓸어주면서 함께 흐느껴 운다.

 “미안혀....엄마가 미욱혀서 미안혀....진작 내 새끼 마음 헤아려서 친엄마 만나게 해 줬어여 했는디....불쌍헌 내 새끼 임종도 못 지키게 허고...미안혀...참말로 미안혀~”  어머니 복자의 이 말에 태희는 얼었던 마음이 한꺼번에 녹아내리는 듯 닭똥 같은 눈물을 그칠 줄 모른다.
주원은 오열 연기를 촬영하면서 감정치를 최대한 끌어올려 120% 극중 황태희와 혼연일체가 되려고 노력했다. 더구나 촬영 때 함께 있던 선배 연기자와 스태프도 주원이 촬영하는 동안 카메라 뒤에서 눈물을 흘리는 진풍경도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방송이 끝난 후 게시판에는 “주원 눈물연기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쭉쭉~ ”, “마음이 찡했어요", "티비 속에 들어가서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네요”, “오늘 감정연기는 정말 최고였다” 등 호평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오작교 형제들’은 친모를 둘러싼 태희의 비밀과 백자은(유이 분)과 엮어가는 애틋한 로맨스 등이 어우러지면서 매주 시청률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국민 드라마'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오작교 형제들'로 연타석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주원이 있다.
한편 주원은 엄태웅과 함께한 영화 '특수본'의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수본'은 대한민국을 경악하게 만든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후 꾸려진 특별수사본부가 수사를 진행할수록 배후의 검은 세력으로 공권력이 개입돼 있음을 알게 되고, 그 실체를 밝혀내려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액션 수사극이다.
issue@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