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우익수' 이진영(31, LG 트윈스)이 22일부터 6일 동안 예비군 훈련을 받습니다. 나이는 31세나 됐지만 예비군 훈련은 처음이라고 하네요.
"예비군 훈련장에 뭐 준비해야 하냐"고 물은 이진영은 "군화, 군복, 야상, 고무링은 꼭 챙겨가고 추우니까 옷도 좀 따뜻하게 입고 가라"고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이진영은 야구 선수들 중에서도 머리가 크기로 유명한데요. 예비군 훈련장에 가면 방탄헬맷을 써야 하는데요. 이진영에게 맞는 사이즈가 있을까 싶습니다.

사실 저도 21일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는데요. 꽉 끼어서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이 말을 들은 몇몇 팬들은 "과연 이진영에게 맞는 사이즈가 있을까요?"부터 "그냥 야구 헬맷 가져가서 쓰면 안되나요?"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LG는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로 마무리 훈련을 떠나는 바람에 팀 내 대부분의 선수들이 예비군 훈련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상열 역시 3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2일 이진영과 함께 훈련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제 4년차니까 몇 년 더 받아야겠죠.
혹시 잠실 부근에 사셔서 22일부터 예비군 훈련을 받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진영의 머리를 주목해주세요.
/테니스 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