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27, 바르셀로나)가 AC 밀란과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로 원정을 떠나 AC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16강행을 결정지었고, AC 밀란은 3위 BATE 보리소프과 승점 6 차이에 골득실차도 11골이나 앞서 사실상 16강이 확정된 상태. 결국 조 1위를 놓고 양 팀이 대결하는 셈이다.
쓸 데 없는 소모전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양 팀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2-2 무승부에 그쳤기 때문에 심기일전해 원정 경기서 AC 밀란을 무찌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사비 에르난데스와 함께 미드필더의 핵으로 평가받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부상을 당한 것. 22일 AP 통신은 이니에스타가 허벅지 부상을 당해 AC 밀란 원정 경기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왼쪽 허벅지 부근에 타박상을 입었다.
다행히 이니에스타의 부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AC 밀란전만 결장할 뿐 이후 경기에는 지장이 없다는 뜻. 불행 중 다행이다. 이니에스타의 동료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이니에스타는 우리 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 다행히 걱정할 수준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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