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스크린 출격..연기파들과 호흡'
내년 상반기 스크린에 새롭게 눈도장을 찍을 유망주 여배우 중 한 명은 고아라다.
드라마 '반올림'으로 시작해 데뷔 8년째를 맞은 고아라는 모델 같은 몸매에 자그마한 얼굴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연기자. CF에서 상큼한 매력을 선보여온 고아라가지만 영화에서는 말그대로 생 신인연기자다.

이런 고아라가 내년 두 편의 영화를 출격한다. 연기파 상대 남자배우들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다는 장점을 업고 야심찬 출격을 알리는 것.
한 작품은 김명민이 마라토너로 변신한 '페이스 메이커'다. 김명민, 안성기, 고아라가 주연을 맡은 '페이스 메이커'는 평생 다른 선수를 위한 30km짜리 '페이스 메이커'로만 달려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 자신만을 위한 42.195km 꿈의 완주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로 극중 고아라는 육상계의 국민 요정 유지원 역을 맡았다.
털털한 운동복으로 가라입은 육상 요정이 된 고아라는 항상 인형같은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거란 전망.
또 한 편의 작품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찍은 영화 '파파'다. '페이스 메이커'가 끝나자마자 이동한 이 작품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소화해 온 배우 박용우와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눈길을 끄는 '파파'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의 한 식당에서 크랭크업 했다. 70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이 영화에서 고아라는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가진 소녀 준으로 분한다. 고아라는 이중 첫째 딸인 준이로 분해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0대 여배우가 기근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충무로에 새로운 자극을 던져 줄 지 기대해봄 직 하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