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2 프로리그] '김지훈 맹활약' STX, 웅진 잡고 개막 2연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11.26 21: 27

팀 승리를 위해 자신의 자존심을 꺾은 김지훈의 활약이 눈부셨다. '디펜딩 챔프' STX가 김지훈-류제홍 2 스나이퍼의 활약을 앞세워 웅진을 꺾고 개막 2연승을 거뒀다.
STX는 26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생각대로T SF2 프로리그' 시즌1 웅진전서 1세트를 패했지만 김지훈과 김진영으로 교체 투입된 2, 3세트를 내리 잡으며 세트스코어 2-1(5-6 6-4 6-4)를 제압했다. STX는 이날 승리로 개막 2연승을 달리며 휘파람을 불었다. 반면 웅진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내달 10일 큐센과의 경기서 시즌 2승째를 노리게 됐다.
기선 제압은 이호우의 파이팅이 넘친 웅진의 몫. 웅진 이수철의 기막힌 저격 커버와 몸을 사리지 않고 밀고 들어가는 이호우의 돌격을 앞세운 웅진은 연장 접전 끝에 STX를 1세트서 제압하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프 STX가 호락호락 당하지 않았다. 최원석과 김인재가 빠지고 김지훈과 김진영을 2세트 '스테이션'부터 교체 투입한 STX는 공격으로 출발한 스테이션을 비교적 쉽게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패가 걸려있는 3세트 '공사장'. 스페셜포스1 시절 톱 클래스 저격수로 명성을 날리던 김지훈이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여기다가 류제홍이 기막히게 김지훈을 지원하며 전반전 3라운드를 따내며 3세트 3-0 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웅진이 추격을 했지만 후반 1, 2라운드 따낸 STX는 후반 4라운드째에서 경기를 6-4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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