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2 프로리그] SK텔레콤, 난적 CJ 꺾고 선두 등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11.29 22: 15

스페셜포스2로 종목이 변경된 이번 시즌 디펜딩챔프 STX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힐만한 실력이었다. SK텔레콤이 난적 CJ를 2-0 셧아웃으로 제압하고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선두로 치고 나갔다.
SK텔레콤은 29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 CJ와 경기서 심영훈과 배주진이 1세트와 2세트서 각각 맹활약하며 세트스코어 2-0(6-4 6-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2승째를 올린 SK텔레콤은 STX와 승률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SK텔레콤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1세트 초반 CJ의 공격적인 플레이어 연속 3라운드를 내주며 끌려가던 SK텔레콤은 심영훈이 살아나면서 반격, 짜릿한 6-4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의 역전승으로 손이 제대로 풀린 2세트서는 그야말로 날아다녔다.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정수익과 배주진이 말 그대로 펄펄날며 CJ 진영을 흔들면서 라운드 스코어 6-2 완승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경기 후 정수익은 "CJ가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웠는데 이겨서 기쁘다. 선두 자리를 차지했지만 아직 두 경기만 했을 뿐이라 기뻐하기는 이르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말했고, 김동호는 "1라운드 전승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모두가 스페셜포스2하면 SK텔레콤이 '짱'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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