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강호동 야쿠자설' 선정보도에도 메인뉴스 시청률 '최저'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2.02 10: 16

개국 단독 보도로 ‘강호동 야쿠자설’을 내보내며 선정 방송 논란을 일으킨 종합편성채널 ‘채널 A’의 8시30분 뉴스가 신문사를 기반으로 한 종편 3사 메인 뉴스 프로그램 중에서 시청률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시청률 집계 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종편 채널 JTBC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 'NEWS 10'은 1.215%의 시청률을 기록, 종편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채널A ‘뉴스830’은 0.469%의 시청률을 올리는데 그쳤다. TV조선의 ‘9시 뉴스 날’은 0.8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개국 첫 전파를 쏘아올린 메이저 신문사 3사의 종편 채널 JTBC(중앙일보), TV 조선(조선일보), 채널 A(동아일보)는 차별화된 보도기능을 선보이겠다는 야심찬 목표로 각기 메인 보도전문 프로그램을 신설, 방송했다.

그 중 채널 A는 메인 뉴스 프로그램 ‘채널A뉴스830’을 통해 채널A는 최근 잠정은퇴를 선언하고 칩거에 들어간 강호동이 야쿠자와 연루됐다는 설이 있다고 보도,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시청률 높이기 전략에 치중한 선정보도로 종편에 대한 우려를 현실화 시킨 ‘채널A뉴스830’은 그러나 종편 3사가 내세운 메인 보도 프로그램 중 최저 시청률을 기록, 저질 방송이라는 불명예만 떠안게 됐다.
한편, 강호동의 한 측근은 "채널A가 강호동이 고교 씨름부 시절, 야쿠자와 식사 자리를가진 것을 보도했다. 고등학생 때 일본에서 열린 씨름 대회에 출전했다가 경기 후 감독이 초청한 식사 자리에 따라간 것 뿐이다. 누가 있는 자리이고 어떤 성격의 자리인지도 몰랐다"며 "왜 강호동이 선정적 보도의 희생양이 돼야 하는지 답답하다"고 보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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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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