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황제' 타이거 우즈(36, 미국)가 자신이 주최한 셰브론 월드챌린지 골프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우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파72·7천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내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잭 존슨(미국·9언더파 279타)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09년 11월 호주 마스터스 우승 이후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던 우즈는 비록 정규대회는 아니지만 2년 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내년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마지막 날 6타를 잃어버리는 부진 끝에 12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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