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커플의 달달 로맨스를 담은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가 주연배우들의 야릇한 포즈가 눈길을 끄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는 시한부 커플의 장례 데이트라는 독특한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은 물론 최근 개봉한 영화 ‘특수본’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엄태웅과 영화 ‘통증’으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 정려원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극 중 엄태웅은 어리바리하지만 우직하고 순수한 로맨티스트 ‘강동주’로 분한다. 서른 셋의 천하태평 반백수로 동생부부네 얹혀살며 로또 1등 당첨만 바라보다 청천벽력 같은 시한부 선고를 받으며 좌절하지만, 자신과 정반대 성격의 ‘오송경’(정려원)을 만나 생전 처음 계획적인 삶을 살게 된다.

영화 ‘통증’에서 진한 감성 멜로 연기를 선보인 정려원은 28세 은행원인 ‘송경’ 역을 맡아 철두철미한 계획녀의 캐릭터를 보여준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달콤 살벌한 연애를 즐기는 엄태웅,정려원 커플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다. 새하얀 구두를 사뿐히 벗어놓고 엄태웅과 정려원이 로맨틱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곳은 침대가 아닌, 쿠션까지 겸비해 포근함과 안락함이 느껴지는 관 속.
시한부 커플답지 않게 유쾌함과 발랄함이 느껴지는 이 커플의 놀라우리만치 독특한 행보는 영화 속에서 입관 체험뿐 아니라 장례식장 답사, 유골함 쇼핑, 수의복 피팅 등 다양한 코스로 이어져 관객들에게 이제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짧은 만큼 찐하게 내숭 없이’ 라는 카피는 시한부 커플의 솔직담백한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어 연애를 꿈꾸는 솔로들은 물론, 이미 연애를 즐기고 있는 커플들에게도 색다른 연애 코칭 무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시에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녀가 서로의 인연이 되어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게 그린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는 내년 1월 19일 개봉한다.
tripl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