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다르빗슈 입찰 최고액 유력…양키스·컵스 능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12.16 21: 39

과연 토론토가 일본 최고 투수를 손에 넣을까.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다르빗슈 유(25)에게 복수의 구단들이 입찰에 참여했다. 그 중 최고액을 써낸 구단으로 토론토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가 최고액 응찰 구단으로 유력하며 금액은 4000만~5000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는 복수의 관계자들 말을 인용해 '토론토가 구단 오너의 지시로 거액의 자금을 투자했다. 시카고 컵스와 뉴욕 양키스 등도 입찰했지만 토론토의 금액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는 지난 6월 알렉스 앤소폴리스 단장이 직접 일본을 방문할 정도로 일찌감치 다르빗슈에 큰 관심을 보여온 팀이다.

미국 언론들은 총 5개 팀이 다르빗슈 입찰에 나선 것으로 확인했다. 토론토를 비롯해 텍사스·컵스·양키스·워싱턴을 거론했다. 정작 다르빗슈가 원한 서부지구 LA 에인절스·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등은 입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일본통 바비 발렌타인 감독이 취임한 보스턴도 입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다르빗슈의 원소속팀 니혼햄은 오는 21일까지 입찰 수락 여부를 알려야 한다. 니혼햄이 수락하면 다르빗슈는 최고액을 제시한 구단과 30일 내로 계약 협상을 벌이게 된다. 미국 언론에서는 계약조건으로 '5년간 총액 7500만 달러' 선으로 전망했다.
캐나다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토론토는 양키스·보스턴과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팀이다. 올해는 81승81패로 5할의 승률을 거뒀지만 지구 5개팀 중 4위에 그쳤다. 다르빗슈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7시즌 93승38패 평균자책점 1.99 탈삼진 1259개를 기록한 최고 투수. 올해도 18승6패 평균자책점 1.44로 위력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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