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의 스태프 '무한사랑' 셀카가 눈길을 끈다.
고현정, 유해진, 성동일, 이문식 주연에 고창석, 박신양까지 총출동하는 액션 코미디 영화 '미쓰 GO'가 지난 15일 크랭크업했다.
고현정은 스태프들에게 통 큰 선물을 전한데 이어, 배우 박신양 또한 자신이 디자인한 '스타박스' 컵에 직접 내린 커피를 담아 스태프들에게 전달하고, 유해진의 계속되는 회식 제안에 더해 조인성, 권상우, 이나영 등 톱스타들의 현장 방문 등 연이은 깜짝 이벤트로 여느 촬영 현장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이 가득했다고.
촬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누구보다 아쉬움을 느낀 고현정은 본인이 직접 나서 63명의 스태프들과 일일이 셀카를 찍기도 했다. 틈틈이 이 사진들을 직접 인화해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에게 선물하며 특별한 추억을 안긴 것.
특히 사진 속 고현정은 민낯의 소탈하고 밝은 표정으로 스태프들과 어울려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고 있다. 극중 주인공 천수로 역할을 맡은 고현정은 "극중 천수로가 내 마음에 들어온 거 같다. 그녀를 만나 너무나 기쁘고 행복했다"라고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촬영은 태안의 공판장 창고에서 유해진과 이문식의 카리스마 넘치는 맞대결 장면이었다. '미쓰 GO'의 배우와 스태프들은 12월의 갑작스러운 추위로 밤새 고된 촬영을 이어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모두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한편 '미쓰 GO'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nyc@osen.co.kr
NE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