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몰아치는 겨울, ‘머플러’로 男 패션온도 ‘5℃’ UP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2.28 08: 19

‘체감온도 -20℃’ 최근 급격히 떨어진 추운날씨가 멋을 내는 것이 사치로 느낄 만큼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렇다고 패션피플이 스타일까지 포기할 수 도 없는 법. 이때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 바로 ‘머플러’다. 보온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겸비한 머플러는 크게 멋 부리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그런 연유로 트렌드세터인 남성들의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겨울철 필수 액세서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너 개의 머플러만 잘 활용한다면 매일 다른 스타일의 아우터로 연출하는 것보다 훨씬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말씀. 

그럼 소재별, 디자인별로 다양한 머플러의 스타일별 연출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빈티지 룩’에 어울리는 머플러 연출법
남자 스타일 중에서 가장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스타일이 바로 ‘빈티지 룩’.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카키컬러의 야상점퍼나 빈티지한 가죽워커나 워싱 데님 소재의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이때 개성을 부여하고 싶다면 아우터로 체크재킷이나 헤링본재킷을 매치하고 포인트로 머플러를 매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톤앤톤으로 재킷에 들어간 컬러 중 한 가지 컬러를 머플러와 맞춘다면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때 팬츠는 모노톤으로 매치해야 촌스러운 연출을 피할 수 있다.
 
아울러 머플러를 빈티지 룩과 매치할 때, 니트 소재는 물론 캐시미어, 폴리, 퍼까지 다양한 소재로 매치가 가능해 보다 다양하고 재밌는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 ‘세미수트 룩’에 어울리는 머플러 연출법
 
겨울에 다소 추워 보일 수 있는 ‘수트’. 보통 수트는 함께 매치할 아우터가 적당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에는 캐멀컬러의 더블브레스트 모직 재킷이나 단추를 목까지 채울 수 있는 차이나 카라 재킷을 선택하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특히 이번시즌엔 여성 트렌드로 자리 잡은 도트무늬가 남성들의 수트에도 찾아와 더욱 트렌디한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어울리는 컬러와 소재의 머플러를 매치한다면 포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코디가 완성된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주로 하는 연출로 머플러를 반을 접은 상태에서 목에 걸치고 한쪽을 반대쪽 고리부분에 빼내는 방법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고 수트와도 잘 어울린다.
 
아울러 재킷 안쪽으로 머플러를 넣으면 더욱 포멀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때 머플러는 비비드한 컬러나 파스텔컬러보다는 톤 다운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레드옴므의 황나나MD는 “수트에는 두꺼운 니트 소재 보다 실켓 면과 같은 소재가 더 적합하다”며, “굳이 니트 소재의 머플러를 선택해야 한다면 짜임이 굵은 것보다 촘촘한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캐주얼 룩’ 어울리는 머플러 연출법
겨울철에는 패딩 아이템, 후드 티셔츠, 데님, 운동화으로 연출하는 것이 보편적인 캐주얼 룩. 이번 시즌에는 퍼 소재로 된 점퍼 혹은 양털 소재의 점퍼 등이 사랑받고 있다.
 
‘격식을 차리지 않는, 무관심한’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캐주얼 룩은 다른 스타일에 비해 머플러 연출법이 자유롭다. 단지 무심한 듯 둘러 준 머플러 연출법만으로도 멋스럽기 때문.
더구나 머플러를 너무 정성스럽게 연출하는 것보다는 꾸미지 않은 듯 가볍게 한번 감아올리거나 여러 번 칭칭 감아 묶는 것도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캐주얼과 잘 어울리는 니트 소재 머플러로 심심했던 스타일에 포인트 컬러를 선택해 매치해준다면 정말 따뜻하면서 전혀 다른 스타일로 연출 할 수 있다.
jiyou@osen.co.kr
레드옴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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