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아스 24점' 현대캐피탈, 드림식스 꺾고 3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29 08: 37

천안 현대캐피탈이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3라운드에서 서울 드림식스를 세트 스코어 3-1(25-23 23-25 27-25 25-18)로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9승8패, 승점 31)은 KEPCO(11승6패, 승점 30)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반면 드림식스(7승10패)는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의 승리는 '높이'에 있었다. 고비마다 블로킹의 힘으로 드림식스의 추격을 뿌리친 것. 윤봉우(12점)가 블로킹으로 7점을 보태는 등 팀 전체가 18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블로킹의 위력은 첫 세트부터 빛을 발했다. 13-13 동점에서 윤봉우의 블로킹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현대캐피탈이 24-23에서 문성민(17점 2블로킹)의 오픈 공격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드림식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김정환(24점)의 변칙적인 공격을 앞세워 역시 24-23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의 범실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집중력에서 현대캐피탈이 앞섰다. 현대캐피탈은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3세트에서 두 차례 듀스를 거친 끝에 27-25로 승리했다. 드림식스는 결정적인 실책이 아쉬웠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마지막 4세트를 거침없이 밀어붙인 끝에 24-18에서 외국인 선수 수니아스(24점 3블로킹)의 블로킹으로 승리의 마지막 조각을 채웠다.
stylelom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