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 김나영과 30일 동안만 공식 커플이 됐다.
붐과 김나영은 31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 출연해 마술쇼 퍼포먼스를 관람하던 중 본의 아니게 공식커플이 됐다.
'스타킹'에 출연한 앵무새 마술사는 "자신의 앵무새가 김나영의 짝을 찾아줄 것이다"라며 김나영이 미리 선택해 놓은 붐의 사진을 섞은 카드를 뒤집어 늘어놨다. 김나영이 선택한 카드가 자신이라는 것을 몰랐던 MC 붐은 "앵무새가 고르는 카드에 있는 사람은 김나영과 무조건 한 달 사귀는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
마술사의 앵무새는 카드쪽으로 다가가더니 한 장을 선택해 마술사에게 건넸고 그 카드에는 붐이 있었다. 사실을 확인한 붐은 슬픈 표정을 지으며 김나영에게 다가가 "한 달간 매일 만나자"며 "대신 어떠한 스킨십도 없기로 약속하자"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마술사는 이 둘의 커플을 축하하며 음료수를 빨대로 마시게 했고 서로의 눈빛을 보던 중, 붐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김나영에게 음료수를 뿜고 말았다.
붐은 웃으며 김나영의 가슴께를 손수건으로 닦아줘 김나영의 분노를 샀다. 이에 패널들은 못된 손을 넘어 과감 손이다라며 붐을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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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