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생존 경쟁. 프로야구 2군도 예외는 아닙니다.
삼성은 내달 8일부터 괌에 2군 전훈 캠프를 차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가 인원은 20여 명. 차가운 겨울 바람이 몰아치는 경산 볼파크에서 담금질했던 선수들은 전훈 명단에 포함되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최근 경산 볼파크를 취재했던 기자는 일부 선수들로부터 명단 포함 여부를 알아봐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물론 조심스레 거절했지만요. ^^

괌 캠프에서 두각을 드러낼 경우 1군 캠프에 합류하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기에 선수들의 표정은 평소와는 달랐습니다. 2군 코칭스태프에서도 괌 전훈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FA 시장의 큰 손으로 군림하며 '돈성'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삼성은 최근 들어 내부 자원을 육성하며 화수분 야구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구단 측은 2군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외야 펜스 쿠션을 교체하고 팬들을 위해 관중석도 새단장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경산 볼파크에서 깜짝 스타가 탄생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왓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