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화 ‘댄싱퀸’과 ‘부러진 화살’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두고 각축전을 벌인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댄싱퀸’과 ‘부러진 화살’은 각각 예매 점유율 21.6%, 18.8%를 기록, 예매 순위 1, 2위를 기록하며 주말 극장가 치열한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댄싱퀸’은 지난 25일 평일 하루 동안 16만 397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139만 233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부러진 화살’이 같은 기간 전국 13만 486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4만 1738명을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쫓아가고 있다.

18일 같은 날 개봉한 두 영화는 첫 주말에도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배우 황정민과 엄정화의 맛깔 나는 연기 호흡과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남편의 아내가 댄스가수의 꿈에 도전한다는 색다른 스토리로 기대를 모은 ‘댄싱퀸’은 개봉하자마자 그 기대만큼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부러진 화살’이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무서울 정도로 관객들을 끌어 모으면서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상당히 상반된 분위기와 내용을 담고 있는 두 영화는 각각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켜주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두 번째 주말을 맞는 ‘댄싱퀸’과 ‘부러진 화살’이 얼마나 관객들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번째 주말을 맞는 두 영화, ‘댄싱퀸’이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킬지, 뜨겁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부러진 화살’이 ‘댄싱퀸’의 자리를 넘볼 수 있을 정도로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 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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