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대축제'서 이승기가 부른 유승준 곡에 대해 '해명'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26 11: 12

KBS가 지난 해 '가요대축제'에서 이승기가 유승준의 곡을 부른 것에 대해 해명했다.
KBS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5일 "가수 이승기가 군입대를 피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2002년 법무부로부터 입국이 금지 조치된 유승준의 '열정'과 '나나나'를 불렀다"는 시청자의 항의 내용에 대해 답변을 게재했다.
답변에서 제작진은 “연출자의 큰 역할 중 하나는 아티스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요대축제’ 당시 이승기 씨는 기존의 방송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하며, 학창시절 즐겨 불렀던 노래 ‘나나나’와 ‘열정’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위의 두 곡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김형석, 이현도의 곡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곡이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연출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같은 오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수신료의 가치를 더욱 생각하는 국민을 위한 방송에 힘쓰겠다”며 시청자의 항의에 대해 자사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달 30일 KBS '가요대축제’에서 유승준 노래 두 곡을 선곡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곡은 지난 2002년 법무부의 조치로 입국 금치 조치를 받은 유승준 2집과 3집 타이틀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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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축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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