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임창용, 5월 19일 정규시즌 첫 맞대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1.27 09: 02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와 '수호신' 임창용(36, 야쿠르트)이 일본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대결 한다.
올 시즌부터 이대호가 새롭게 가세하는 오릭스는 퍼시픽리그 소속이며 임창용이 철벽 마무리 활약 중인 야쿠르트는 센트럴리그다. 따라서 두 팀이 서로 맞붙을 수 있는 기회는 정규시즌 중간에 실시하는 교류전 뿐이다.
27일 일본야구기구(NP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2012시즌 일본프로야구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올 시즌 교류전은 오는 5월 16일부터 열린다.

교류전은 양 리그 팀들이 총 24경기를 치른다. 이 중 오릭스와 야쿠르트가 맞붙는 것은 4경기이며 그 첫 맞대결이 오는 5월 19일에 펼쳐진다.
야쿠르트의 홈구장인 도쿄 진구구장에서 오후 6시에 펼쳐질 이날 경기는 4번 타자 이대호와 마무리 임창용의 맞대결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이대호는 작년 12월 오릭스와 2년간 7억6000만엔에 오릭스 유니폼을 입었다.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이 시즌 전부터 "이대호에게 4번 타자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낼 정도. 특히 2010년 타격 7관왕에 오른 것을 포함 3번이나 타격 3관왕을 차지했던 이대호가 이승엽(36, 삼성)보다 낫다고 말해 절대적인 신뢰감을 표현했다.
임창용은 일본에서 실력 하나로 마무리를 꿰찼다. 2007시즌 후 3년간 연봉 1500만엔에 입단 계약을 맺었던 임창용이었다. 하지만 첫 해부터 팀 간판 마무리로 나서며 3년간 2011시즌부터 3년 동안 총 15억엔에 대형 계약을 이끌어냈다.
둘의 대결이 이날 성사되지 않더라도 기회는 3번이 더 있다. 다음날인 20일 역시 진구구장에서 다시 맞대결 기회를 갖는다. 이후 간격을 뒀다가 6월 5일과 6일 이틀 연속 오릭스의 홈구장인 교세라돔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한편 일본프로야구는 3월 30일 양 리그가 동시에 개막전을 펼치게 된다. 오릭스는 지난 시즌 일본시리즈 우승팀 소프트뱅크, 야쿠르트는 도쿄돔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각각 원정경기에 나선다. 또 올스타전은 오는 7월 20, 21, 23일 3차례 각각 장소를 달리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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