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가 베를린을 제치고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함부르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서 열린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 원정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지난 22일 도르트문트전(1-5 패배)에서의 아픈 기억을 잊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함부르크(승점 22점)는 강등권(승점 18)과 간격을 벌리며 중위권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함부르크는 1경기를 덜 치른 쾰른(승점 21)을 제치고 리그 11위로 올라섰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서 대기하다 후반 48분에서야 야코포 살라 대신 그라운드로 투입됐다. 그러나 뛸 시간이 없었다. 손흥민으로서는 단순히 그라운드에서 팀이 승리하는 것을 맞이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함부르크는 베를린과 접전을 펼쳤다. 전반적으로 함부르크가 다소 점유율은 높았지만 슈팅 찬스는 베를린이 더 많았다. 하지만 문전으로 향하는 슈팅은 함부르크가 더욱 많았고, 이를 이용한 함부르크가 승리를 차지했다.
함부르크는 전반 24분 박스 오른쪽에서 데니스 디에크마이어가 내준 공을 페널티 지역에 있던 마르첼 얀센이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함부르크는 전반 46분 믈라덴 페트리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디에크마이어가 올려준 크로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잡게 됐다.
함부르크는 후반 36분 베를린의 피에르-미셀 라소가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베를린의 공세를 막아내며 한 골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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