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QPR 데뷔전서 마수걸이 골 신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02 11: 38

[OSEN=이균재 인턴기자]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지브릴 시세(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로 돌아왔다. 라치오(이탈리아)에 몸 담고 있던 시세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퀸스파크레인저스(이하 QPR)로 이적했다.  
고무적인 것은 데뷔전이었던 2일(이하 한국시간) 빌라 파크서 열린 '2011-2012 EPL' 2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23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쉽게도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QPR은 시세의 선제골과 아스톤 빌라 스티븐 워녹의 자책골을 엮어 전반 중반 아스톤 빌라에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전반과 후반에 대런 벤트와 샤를 은조그비아에 연속 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시세의 골은 이른 시간 터져 나왔다. 전반 12분 팀 동료 숀 라이트-필립스의 발에 빗맞은 공을 박스 오른쪽에 있던 시세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편 포스트를 향해 밀어 넣었다.
시세는 EPL무대에서 실패해 본 경험이 있었던 터라 활약 여부에 의구심이 들게 했지만 첫 경기서 첫 골을 기록하며 그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켰다. 스카이 스포츠로부터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점(최고 평점 8점 GK 페디 케니)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영국 무대에 재 안착했다.
QPR은 시세와 풀햄에서 영입해 온 바비 자모라, 기존 공격 자원인 숀 라이트-필립스 라인으로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타예 타이워, 네둠 오누하, 삼바 디아키테를 영입하면서 수비와 미드필더까지 강화했다.
QPR은 현재 강등권인 16위까지 처져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각 포지션의 전력 보강으로 후반기엔 더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EPL무대로 돌아온 시세와 이적생들이 이끄는 후반기 QPR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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